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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안사위 뜻, 유래, 한자, 비슷한 말(유사어), 예문(예시), 영어로, 속담, 반대말

by 아오링고 2025. 10. 29.

居安思危(거안사위)
"居(거): 편안히 있다", "安(안): 평안하다", "思(사): 생각하다", "危(위): 위태롭다"
라는 뜻으로, 편안할 때 위태로움을 생각하라는 의미를 지닌 고사성어다.
즉, 안정된 시기일수록 위기를 대비하라는 경계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거안사위의 뜻과 유래

거안사위의 정의

거안사위는 편안하고 안정된 상황에서도 항상 위험을 예견하고 대비하라는 뜻의 성어다.

  • 의미
    • 평화로울 때일수록 경계심을 늦추지 말라는 교훈.
    • 성공이나 안락 속에서도 실패와 위기를 미리 대비해야 함.
    • 지나친 자만과 방심을 경계하는 태도.
  • 사용 맥락
    • 조직의 성공기나 사업의 호황기에 경영자가 스스로를 경계할 때.
    • 국가나 사회가 안정될수록 더 철저히 대비해야 함을 강조할 때.
    • 개인의 인생에서도 평온함 속의 불안을 인식하며 성장하려 할 때.

거안사위의 유래

거안사위는 중국 전국시대의 고사에서 비롯되었다.
『서경(書經)』에 “居安思危, 思則有備, 有備無患(편안할 때 위태로움을 생각하면 대비가 있게 되고, 대비가 있으면 근심이 없다)”라는 구절이 등장한다.
이는 주(周)나라 문왕이 아들 무왕에게 전한 말로 알려져 있다.
나라가 태평할수록 방심하지 말고, 위기 상황을 미리 대비해야 함을 가르친 것이다.
이후 이 문장은 유학의 정치 철학과 군주의 덕목으로 자리 잡았다.
즉, 나라가 평안할 때에도 군주는 끊임없이 나라의 위태로움을 염려해야 한다는 뜻이다.

거안사위의 현대적 의미

위기관리의 핵심 원리

  • 위기는 언제나 평온 속에서 싹튼다.
    • 거안사위는 오늘날 경영학과 리더십에서도 중요한 원리로 통한다.
    • “평화로운 시기일수록 더 강력한 위기관리가 필요하다”는 개념이다.
    • 예: “기업은 성장기일수록 거안사위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
  • 방심은 몰락의 시작이다.
    • 개인의 성공, 국가의 번영, 사회의 안정 — 모두 경계심을 잃으면 흔들린다.
    • 예: “정치인에게 필요한 것은 거안사위의 정신이다.”

개인의 삶에서의 교훈

  • 안정 속에서도 스스로를 단련하라.
    • 편안한 시기일수록 자신의 능력과 의지를 다듬어야 한다.
    • 예: “시험에 붙었다고 방심하지 말고, 거안사위의 마음으로 공부를 이어가야 한다.”
  • 행복은 경계 위에 있다.
    • 인간은 평화로운 순간에도 위기를 대비할 때 진정한 안전을 얻는다.
    • 예: “거안사위의 태도로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거안사위의 유사어

  • 未雨綢繆(미우주무) – 비가 오기 전에 지붕을 미리 수선한다는 뜻.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라는 말.
  • 防微杜漸(방미두점) – 작은 징조에서 문제를 막는다. 사소한 위험도 미리 차단한다는 뜻.
  • 有備無患(유비무환) – 준비가 되어 있으면 근심이 없다.
  • 臨渴掘井(임갈굴정) – 목이 마른 뒤에야 우물을 판다. 늦은 대비를 경계하는 의미로 반대적 맥락에서 쓰인다.

거안사위의 활용 예문

  • “성공했을 때일수록 거안사위의 자세로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
  • “국가가 평안할수록 지도자는 거안사위의 마음을 잃지 말아야 한다.”
  • “기업의 위기관리 능력은 거안사위의 철학에서 비롯된다.”
  • “그는 거안사위의 자세로 항상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대비했다.”

영어 표현

  • Be prepared for danger in times of safety – 평안할 때 위험을 대비하라.
  • Stay alert in peace – 평화 속에서도 경계하라.
  • Forewarned is forearmed – 미리 경고받은 자가 대비된 자다.
  • Don’t let your guard down – 방심하지 마라.

비슷한 의미의 속담

  •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 미리 대비해야 위험을 막을 수 있다는 뜻으로 변용 가능.
  •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 항상 조심해야 함을 경계하는 말.
  • 빈틈 없는 사람이 오래간다 – 철저한 대비의 중요성을 비유한 속담.

반대말 또는 반대 개념

  • 방심(放心) – 마음을 놓고 경계하지 않음.
  • 안일(安逸) – 편안함에 안주함.
  • 태평무사(太平無事) – 아무 근심 없이 세상이 평화로움.
  • 임갈굴정(臨渴掘井) – 사후약방문처럼, 일이 닥쳐야 대비하는 어리석음.

결론

거안사위는 단순한 고사성어가 아니라 인생과 국가 운영의 철학이다.
진정한 안전은 방심이 아닌 경계심에서 비롯된다.
평화로움은 위기를 잊을 때 깨지고, 위기를 생각할 때 비로소 지켜진다.
따라서 거안사위는 인간과 조직, 사회가 스스로를 지속시키는 생존의 지혜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