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다문다독다상량 뜻, 유래, 한자, 비슷한 말(유사어), 예문(예시), 영어로, 속담, 반대말

by 아오링고 2025. 12. 2.

多聞多讀多商量(다문다독다상량)
많이 듣고, 많이 읽고, 많이 상의하라”는 뜻을 품은 문구다.
배움의 길 위에서 경청·독서·토론이라는 세 갈래의 샘을 끊임없이 길어 올리라는 지혜가 담겨 있다.
세상은 단일한 목소리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넓게 들은 만큼 시야는 깊어지고, 많이 읽은 만큼 판단은 분명해지며, 더불어 상의한 만큼 지혜는 풍성해진다.

다문다독다상량의 뜻과 유래

정의

이 표현은 학문과 처세의 기본기를 상징한다.

  • 다문(多聞): 귀를 열어 여러 의견을 듣는 것
  • 다독(多讀): 마음을 열어 다양한 글을 읽는 것
  • 다상량(多商量): 생각을 열어 타인과 머리를 맞대고 토의하는 것

세 단어가 한 몸처럼 이어지며, 지식을 단단하게 만들고 판단을 정교하게 다듬는 과정을 서술한다.

유래

  • 『논어』에서 공자는 “배움은 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말하며, 넓게 듣고 깊게 생각하며 서로 묻고 논의하는 태도를 강조했다.
  • 고대 유학의 학습법에서도 문(聞)–사(思)–논(論)의 삼단 구성은 기본이었으며, 이 전통이 이어져 다문·다독·다상량이라는 형식적 어구로 확립되었다.
  • 시대에 따라 변주되었지만,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 지식은 혼자 쌓지만, 지혜는 함께 만든다는 통찰이 뿌리다.

다문다독다상량의 현대적 의미

배움의 바탕

널리 듣고 널리 읽는다는 것은 단순한 정보 수집이 아니다.

  • 편견을 깨는 힘
  • 판단을 유연하게 하는 힘
  • 타인의 사유를 훔쳐보며 시야를 확장하는 힘

이 모두가 세 단어 안에서 숨을 쉰다.

공동지성의 확장

혼자 고민하는 것은 한 줄기 불빛이고, 함께 고민하는 것은 등불이 모여 밝아진 들판과 같다.
다상량은 자기 생각의 좁은 방을 열고, 타인의 관점을 받아들여 더 넓은 세계로 걸어가는 과정이다.

삶의 선택에서 주는 교훈

많이 듣지 않으면 판단이 기울고,
많이 읽지 않으면 생각이 얕아지며,
많이 상의하지 않으면 결정이 한쪽으로 굳어진다.
다문다독다상량은 성급한 결정을 경계하고, 무지로 인한 오판을 막는 안전장치이기도 하다.

다문다독다상량의 유사어

  • 博學審問(박학심문) – 널리 배우고 자세히 묻다
  • 三思而行(삼사이행) – 세 번 생각한 뒤에 움직인다
  • 聞見廣博(문견광박) – 보고 들은 것이 넓고 넓다
  • 集思廣益(집사광익) – 여러 의견을 모으면 더 좋은 생각이 나온다

활용 예문

  • “그는 다문다독다상량을 삶의 원칙처럼 삼아, 매 순간 균형 잡힌 판단을 내렸다.”
  •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려면 무엇보다 다문다독다상량의 태도가 필요하다.”
  • “많이 듣고 읽고 상의한 끝에, 우리는 마침내 최선의 해답을 찾았다.”

영어 표현

  • Listen broadly, read deeply, consult widely
  • Broaden your ears, widen your mind, share your thoughts
  • Learn by hearing, reading, and discussing
  • Wisdom through dialogue and study

비슷한 의미의 속담

  •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 함께하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온다
  •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 여러 의견과 지식을 곁에서 오래 듣다 보면 자연히 배운다
  • 귀가 열리면 마음도 열린다 – 열린 태도가 지혜를 부른다는 뜻

반대말 또는 반대 개념

  • 독단(獨斷) – 혼자 판단하고 의견을 듣지 않음
  • 편식지식(偏食知識) – 듣거나 읽는 정보가 한쪽으로 치우침
  • 독행(獨行) – 타인의 의견 없이 독자적으로만 행동함

결론

다문다독다상량은 단순한 학습구호가 아니라, 지혜가 자라는 길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옛사람의 시다.
많이 듣고 많이 읽고 많이 상의하는 삶은,
한 줄기 바람처럼 마음의 편견을 쓸어내리고,
넓은 바다처럼 생각의 지평을 확장한다.
그 과정 속에서 우리는 비로소 사유하는 인간,
그리고 함께 빛나는 공동의 존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