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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수자천 뜻, 유래, 한자, 비슷한 말(유사어), 예문(예시), 영어로, 속담, 반대말

by 아오링고 2025. 10. 16.

毛遂自薦(모수자천)
“毛(모): 모수”, “遂(수): 이름 수”, “自(자): 스스로”, “薦(천): 천거하다, 추천하다”라는 뜻으로,
“자신이 스스로 나서서 일을 맡겠다고 추천한다”는 의미를 가진 고사성어다. 이는 자신의 능력을 믿고 자발적으로 앞장서는 태도를 비유한다.

모수자천의 뜻과 유래

모수자천의 정의

모수자천은 누구의 권유도 없이 스스로 나서서 자기를 추천하는 것을 뜻한다.
이는 단순한 자천이 아니라, 위급한 상황 속에서 능력을 드러내고 스스로 해결하겠다는 당당한 자세를 담고 있다.

  • 의미
    • 자신이 적임자임을 스스로 밝히고 나서는 것.
    • 책임과 사명을 스스로 떠맡겠다는 적극적인 태도.
    • 주저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앞장서는 용기와 결단의 상징.
  • 사용 맥락
    • 조직이나 집단에서 스스로 임무를 맡겠다고 나설 때.
    • 실력에 대한 자신감으로 주도권을 잡을 때.
    • ‘남이 해 주길 기다리는’ 소극성과 대비되는 태도.

모수자천의 유래

모수자천의 유래는 전국시대 조(趙)나라의 모수(毛遂)의 이야기에서 비롯된다.

춘추전국시대 말기, 조나라는 진나라의 위협을 받고 있었다. 이에 조나라의 명장 평원군(平原君)은 초(楚)나라에 원군을 요청하기 위해 외교 사절을 꾸렸다. 당시 그는 지략과 언변이 뛰어난 20명의 식객을 데리고 가려 했으나, 모수는 그 명단에 끼지 못했다.

그러자 모수가 평원군에게 당당히 말했다.

“평원군께서는 저를 잘 모르십니다. 저 모수도 마땅히 이 사절단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처음엔 의아해하던 평원군이 결국 모수를 데리고 갔고, 초나라 궁정에서 담판의 자리가 마련되었다. 초나라 왕은 머뭇거리며 동맹을 맺는 것을 주저했으나, 모수는 날카롭고 설득력 있는 언변으로 초왕을 굴복시켰다. 결국 조나라는 초나라와의 동맹을 이끌어내고 진나라의 침략을 막을 수 있었다.

이 일로 사람들은 “모수자천”이라 하여 스스로 나서서 뜻을 이루는 당당함을 칭송하게 되었다.

모수자천의 현대적 의미

적극적 리더십의 상징

  • 기회는 스스로 잡는 것
    • 모수자천은 기다림이 아닌 ‘행동’을 의미한다.
    • “나를 써 달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겠다”는 선언이다.
  • 주체적 삶의 태도
    • 사회나 조직에서 인정받는 사람은 스스로 기회를 만든다.
    • “모수자천”은 주저함 없는 리더십의 표상이다.

실력과 자신감의 결합

  • 빈말이 아닌 실력으로 증명한 사례
    • 모수는 단순히 나서기만 한 것이 아니라, 실제 담판을 성공시켰다.
    • 따라서 모수자천은 근거 있는 자신감을 의미한다.
  • 경쟁사회에서 필요한 자세
    • 오늘날 취업, 경영, 리더십 상황에서도 “모수자천”은 중요한 정신으로 평가된다.

모수자천의 유사어

  • 毛遂自薦(모수자천) – 스스로 나서서 자신을 추천하다.
  • 自告奮勇(자고분용) – 스스로 자원해 용감히 나서다.
  • 挺身而出(정신이출) – 어려운 상황에서 용감히 몸을 내밀다.
  • 前途有望(전도유망) – 앞날에 가능성과 실력이 있음.

모수자천의 활용 예문

  • “그는 프로젝트 팀장을 뽑는 자리에서 모수자천하며 당당히 앞으로 나섰다.”
  • “모수자천이야말로 진정한 리더의 첫걸음이다.”
  • “주저하지 않고 기회를 잡는 그의 모수자천식 태도가 인상 깊었다.”
  • “실력 없는 자천은 허세지만, 진정한 모수자천은 상황을 바꾼다.”

영어 표현

  • Self-recommendation – 스스로를 추천함
  • Volunteering oneself – 자발적으로 나서다
  • Stepping forward with confidence – 자신 있게 전면에 나서다
  • Putting oneself forward – 자신을 내세우다
  • Taking the initiative – 주도적으로 행동하다

비슷한 의미의 속담

  • “기회는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 스스로 움직여야 결과가 따라온다.
  •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호랑이를 잡는다.” – 과감히 나서야 큰일을 이룬다.
  •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 용기 있는 자천이 좋은 결과를 부른다.
  • “때를 놓치면 기회는 돌아오지 않는다.” – 주저함은 패배의 시작이다.

반대말 또는 반대 개념

  • 他薦(타천) – 다른 사람에 의해 추천받는 것.
  • 수동적 태도 – 스스로 나서지 못하고 기다리는 자세.
  • 기회 상실 – 나서지 못함으로 인해 기회를 잃는 것.
  • 우유부단(優柔不斷) – 결단력이 없는 태도.

결론

모수자천은 단순한 자천이 아니라, 위기 상황에서 능력을 증명하고 스스로 기회를 만드는 주체적 행동을 뜻한다.
모수의 과감한 행동은 조나라의 운명을 바꾸었고, 지금도 적극적 리더십과 자기 확신의 본보기로 남아 있다.

현대 사회에서 모수자천은 곧 ‘스스로 자신의 무대에 올라서는 용기’다. 기회는 기다리는 자의 몫이 아니라, 움직이는 자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