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機一轉(심기일전)
心機一轉(심기일전)은
“마음(心機)을 한 번 돌이켜 새롭게 바꾼다(一轉)”는 뜻으로,
흐트러지고 무뎌진 정신을 다잡아 새로운 각오를 세우는 순간을 그린다.
흩날리던 바람이 한 번 방향을 틀며 맑은 새벽을 만드는 것처럼,
사람의 마음도 어느 순간 단단히 방향을 바꿀 때 비로소 다시 태어난다.
심기일전의 뜻과 유래
심기일전의 정의
심기일전은 결심을 새롭게 하고 마음가짐을 가다듬어 다시 힘을 내는 태도를 의미한다.
지친 손끝을 털고 다시 붓을 쥐는 순간처럼,
삶의 길목에서 마음을 고쳐 잡는 의지의 빛을 담고 있다.
- 의미
- 마음을 새로 다잡고 다시 시작함
- 흐트러진 각오를 정돈하고 새로운 결심을 세움
-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정신적 전환점
- 사용 맥락
- 실패나 좌절 이후 재도약을 다짐하는 순간
- 중요한 일을 앞두고 마음을 집중시키는 때
- 인생의 갈림길에서 스스로를 다시 세워야 할 때
심기일전의 유래
심기일전은 중국 한문고전에서 ‘마음을 돌려 새롭게 한다’는 의미로 널리 쓰이던 관용 표현에서 비롯됐다.
특정한 고사에 얽힌 표현이라기보다,
‘心機(마음의 장치·생각의 방향)’를 ‘一轉(한 번 돌려 바꾸다)’ 한다는 구조가
사람의 정신적 전환을 상징적으로 담아내며 오래도록 성어처럼 정착된 표현이다.
동아시아 문헌 곳곳에서 ‘마음을 바꾸어 새 길을 찾는 결의’의 맥락으로 사용되었다.
심기일전의 현대적 의미
다시 시작을 부르는 정신의 전환
심기일전은 오늘날에도 새로운 출발선을 의미하는 말로 쓰인다.
어떤 실패도, 어떤 침묵도, 이 한마디를 지나면 다시 금빛으로 돌기 시작한다.
자기 갱신의 의지
- 나약해진 스스로를 다잡는 의식
- 혼탁했던 마음을 초점 하나로 모으는 순간
- 삶의 결을 다시 세우는 시작의 의식
성장을 위한 내적 리셋
심기일전은 단순한 “정신 차리기”가 아니라,
내면의 톱니를 갈아 끼우고 다시 움직이게 하는 자기 혁신의 신호다.
심기일전의 유사어
- 背水之陣(배수지진) – 물러설 곳 없이 결사의 각오를 세움
- 破釜沈舟(파부침주) – 돌아갈 배를 부수고 전진만을 택함
- 刷新(쇄신) – 묵은 것을 털고 새롭게 고침
- 一新(일신) – 완전히 새로워짐
심기일전 활용 예문
- “실패가 있었지만, 그는 심기일전하여 다시 도전했다.”
- “새해를 맞아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계획을 세웠다.”
- “심기일전한 표정 속에서 확고한 결의가 느껴졌다.”
영어 표현
- determined anew – 새로 결심하다
- a fresh start of mind – 마음의 새 출발
- mental reset – 정신을 리셋함
- renewed resolve – 새로이 다져진 결의
비슷한 의미의 속담
- 작심삼일도 다시 세우면 길이 된다 – 결심이 흔들려도 다시 잡으면 된다
- 부러진 나무도 새싹은 돋는다 – 다시 시작할 힘은 언제나 있다
- 마음먹기에 달렸다 – 의지의 전환이 모든 걸 바꾼다
반대말 또는 반대 개념
- 심기불안(心氣不安) – 마음이 흔들리고 안정되지 않음
- 태만(怠慢) – 결심을 잃고 게으름에 빠짐
- 자포자기(自暴自棄) – 스스로를 포기한 상태
결론
심기일전은 마음의 방향을 돌리는 단 한 번의 결심이 가져오는 기적을 담은 말이다.
삶의 어둠 속에서도 마음을 딱 한 번 힘주어 틀어 올리면,
그 순간부터 다시 길은 밝아지기 시작한다.
심기일전은 자신을 다시 세우는 용기,
그리고 새로운 항로를 여는 정신의 깃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