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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력 뜻, 유래, 한자, 비슷한 말(유사어), 예문(예시), 영어로, 속담, 반대말

by 아오링고 2025. 11. 27.

軋轢(알력) — 보이지 않는 틈이 켜켜이 쌓여 마침내 갈등이 되는 순간

軋轢(알력)
“軋(갈다, 삐걱거림)”, “轢(밟다, 마찰)”이라는 글자 그대로,
서로의 이해·의견·감정이 삐걱거리며 충돌하는 갈등을 의미한다.
겉으로는 잠잠해 보여도, 속에서는 금이 가고, 그 금이 쌓여 관계의 마찰음이 들리는 순간을 가리키는 말이다.

알력의 뜻과 유래

알력의 정의

알력은 개인 또는 집단 사이에서 의견·이해관계가 맞지 않아 생기는 내부 갈등을 뜻한다.
겉으로는 함께 움직이지만, 발아래에서는 서로의 궤적이 비틀린 채 끊임없이 마찰을 빚는 상황이다.

  • 의미
    • 협력해야 할 관계에서 생기는 미묘한 충돌과 신경전.
    • 권력·이익·입장 차이로 인한 반복적 불화.
    • 조직 내부의 보이지 않는 정치적 긴장감.
  • 사용 맥락
    • 정치인·고위층 사이의 권력 다툼.
    • 회사에서 부서 간 또는 임원 간의 갈등.
    • 한 팀 안에서 의견 충돌로 분위기가 경직될 때.

알력의 유래

軋(갈다)와 轢(밟다)는 본래 수레바퀴가 삐걱거리며 서로 마찰해 나는 소리를 묘사한다.
이 이미지가 시간이 흐르며 관계의 ‘마찰음’을 뜻하는 말로 확장되었고, 현대에는 주로 권력·조직·집단 내 충돌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굳어졌다.

삐걱거리는 두 바퀴처럼, 생각의 틈이 좁혀지지 않을 때 사람들 사이에도 같은 소리가 난다. 그 소리를 고전은 이렇게 적었다: 軋轢.

알력의 현대적 의미

권력과 이익이 얽힌 보이지 않는 싸움

  • 정계에서 흔히 등장하는 단어로, 같은 당 내부에서도 노선·입지·이익이 달라 생기는 갈등에 쓰인다.
  • 기업에서는 의사결정권을 둘러싼 부서 간 경쟁, 혹은 리더십의 균열을 표현하는 말이다.

감정의 틈이 만들어 낸 마찰

  • 개인 사이에서도 사사로운 감정·관점 차이가 반복되면, 어느 순간 알력이 된다.
  • 말 한마디가 묵은 마음에 스쳐 지나갈 때, 그 안에서 보이지 않는 마찰이 태어난다.

협업 구조에서의 긴장

  • 프로젝트나 팀 단위의 업무에서 책임 분담, 공적 배분, 우선순위 충돌로 인해 생기는 긴장감 역시 알력이다.
  • 겉으로는 협업하지만 속으로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굴러가는 두 개의 바퀴처럼.

알력의 유사어

  • 內紛(내분) – 집단 내부에서 일어나는 싸움
  • 對立(대립) – 서로 맞서며 양보 없이 충돌함
  • 齟齬(조오) – 생각이나 말이 어긋남
  • 角逐(각축) – 서로 이기려 애쓰며 다투는 상황

알력의 활용 예문

  • "두 임원 간의 알력이 결국 회사 전체 분위기에 악영향을 미쳤다."
  • "프로젝트 팀 내부에서 알력이 생기면서 일정이 지연되기 시작했다."
  • "그들의 알력은 오래된 감정의 틈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영어 표현

  • Conflict of interest – 이해관계의 충돌
  • Internal friction – 내부 마찰
  • Power struggle – 권력 다툼
  • Clash of opinions – 의견 충돌
  • Interpersonal conflict – 인간관계 갈등

비슷한 의미의 속담

  •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 경쟁·시기에서 비롯된 갈등
  • 발톱을 감추고 있다 – 속내를 숨긴 채 갈등을 준비하는 상태
  • 집안싸움이 더 사납다 – 내부 갈등이 오히려 더 치열함

반대말 또는 반대 개념

  • 화합(和合) – 서로 뜻이 맞아 조화를 이루는 상태
  • 협력(協力) – 함께 힘을 모아 목적을 이루는 일
  • 융화(融和) – 차이를 녹여 서로 스며들 듯 조화함
  • 공조(共助) – 공동의 목표를 위해 서로 돕는 관계

결론

알력은 관계의 틈에서 시작되는 작은 마찰이, 언젠가 커다란 균열로 번지는 순간을 잡아낸 단어다.
삐걱대는 두 바퀴처럼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 채 굴러갈 때, 그 소리가 알력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 삐걱임을 방치하지 않고, 틈을 메우며 다시 같은 방향으로 굴릴 힘을 찾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