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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상종 뜻, 유래, 한자, 비슷한 말(유사어), 예문(예시), 영어로, 속담, 반대말

by 아오링고 2025. 9. 3.

類類相從(유유상종)은 “같은 부류끼리 서로 어울린다”는 의미를 가진 고사성어로, 사람이나 사물 등이 성향이나 특징이 비슷한 무리끼리 자연스럽게 모이고 사귀는 현상을 비유한다.

유유상종의 뜻과 정의

정의와 의미

  • 類類相從(유유상종)은 ‘같은 종류끼리 서로 따르고 좇는다’, ‘비슷한 사람 혹은 사물끼리 자연스럽게 친해진다’는 뜻을 가진다.
  • 주로 비슷한 성품이나 성격, 가치관,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가까워지는 모습을 설명한다.
  • 실생활에서 “끼리끼리 논다”, “초록은 동색” 등과 같은 의미로 흔히 사용된다.

사용 맥락

  • 우정을 맺거나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할 때,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과 자주 어울리는 현상.
  • ‘그의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안다’처럼, 주변 사람을 통해 개인의 성향이나 가치관을 유추하는 데에도 활용된다.

유래와 고사

유유상종의 유래

  • 춘추전국시대 제나라 선왕과 신하 순우곤의 일화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많이 소개된다.
    • 선왕이 순우곤에게 각 지방에 흩어진 인재를 등용하게 하자, 순우곤은 일곱 명의 인재를 데리고 왔다.
    • 선왕이 “인재가 너무 많지 않은가?”라고 묻자, 순우곤은 “같은 종의 새가 무리 지어 살듯, 인재도 서로 친한 부류끼리 모인다”고 대답했다.
  • “삼라만상은 그 성질이 유사한 것끼리 모이고, 만물은 무리를 지어 나뉜다(方以類聚 物以群分 吉凶生矣)”라는 『주역』 「계사」에서 그 근거가 언급된다.

현대적 의미

인간관계와 사회적 교훈

  • 현대에는 긍정 또는 부정의 의미로 모두 쓰인다:
    • 긍정적으로: 좋은 사람, 선한 사람과 어울리면 더욱 발전한다는 의미.
    • 부정적으로: 나쁜 집단이나 패거리도 유유상종의 예였다고 본다.
  • ‘동병상련’, ‘근묵자흑’, ‘초록은 동색’, ‘띠리끼리 논다’ 등 유사한 표현이 풍자나 교훈의 의미로 함께 사용된다.

심리적・사회적 시사점

  • 주변 환경과 인간관계가 개인의 성향, 가치관, 행동에 큰 영향을 준다는 교훈을 내포한다.
  • 친구나 환경을 선택하는 것이 곧 자신의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한다.

유유상종의 영어 표현

  • Birds of a feather flock together: 같은 깃털을 가진 새가 함께 다닌다는 뜻으로 유유상종의 의미를 잘 전달함.
  • 영어에서는 주로 동일한 취향·성격·배경의 사람들이 가까이 어울리는 현상을 묘사할 때 사용한다.

활용 예문

  • “그들은 다들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유유상종하는 것 같다”.
  • “범죄 조직은 유유상종처럼 비슷한 부류끼리 뭉친다”며 사회적 현상 비유.
  •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유유상종이란 말이 딱 맞는다”.

유사어와 반대말

유사어

고사성어 의미
동병상련 같은 처지끼리 서로 동정함
근묵자흑 가까이하면 그 영향을 받음
초록은 동색 같은 색끼리 어울림

반대말

개념 의미
이질성 서로 다른 성격의 존재들이 모임
단독 행동 무리에서 벗어난 개별적 움직임

결론

類類相從(유유상종)은 비슷한 성향이나 특징을 가진 사람 또는 사물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사귀는 현상을 지칭하는 고사성어로, 인간관계와 사회집단의 상호작용에 있어 깊은 시사점을 주는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