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계일학 뜻, 유래, 한자, 비슷한 말(유사어), 예문(예시), 영어로, 속담, 반대말
群鷄一鶴(군계일학)은 많은 닭들 사이에 학 한 마리가 있는 형상으로,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서 유독 뛰어나고 돋보이는 인재나 존재를 뜻하는 고사성어다. 외모나 재능, 덕망 등 어느 방면에서든 특출난 사람에게 쓰이는 말로, 혼탁한 세상 속에서 군계일학과 같은 인물이 존재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희망이 되기도 한다.한자 풀이群(군): 무리 군鷄(계): 닭 계一(일): 하나 일鶴(학): 학 학⇒ "닭의 무리 속에 있는 단 하나의 학"유래와 배경《사기(史記)》 〈평준서(平準書)〉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당대 학자와 재상들 가운데에서도 특출난 재능을 가진 인물을 비유하는 말로 자주 쓰였으며, 닭은 일반적이고 소란스러운 존재로, 학은 고고하고 품위 있는 존재로 대조되어 사용되었다.현대적 의미와 적용1. 경쟁사회 속..
2025. 5. 10.
담박명지 영정치원 뜻, 유래, 한자, 비슷한 말(유사어), 예문(예시), 영어로, 속담, 반대말
澹泊明志 寧靜致遠(담박명지 영정치원)은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멀리함으로써 뜻을 밝히고, 고요하고 평온한 태도를 지님으로써 멀리 나아갈 수 있다는 의미의 고사성어이다. 유교적 수양과 정신적 수련의 핵심적 가르침을 담고 있으며, 내면의 절제와 통찰을 중시하는 삶의 자세를 강조한다.한자 풀이澹(담): 맑고 담백할 담 – 욕심이 없고 담백함泊(박): 고요할 박 – 물이 잔잔하고 요란하지 않음明(명): 밝을 명 – 분명히 하다, 뜻을 분명히 함志(지): 뜻 지 – 마음속에 품은 뜻, 의지寧(영): 차라리 영 – 순종하다, 편안하다, 오히려 ~하는 편이 낫다靜(정): 고요할 정 – 조용하고 동요하지 않음致(치): 이룰 치 – 도달하다, 이끌다遠(원): 멀 원 – 멀리까지 나아감=> 욕심을 버려 뜻을 분명히 하고, ..
2025. 5. 9.
삼고초려 뜻, 유래, 한자, 비슷한 말(유사어), 예문(예시), 영어로, 속담, 반대말
三顧草廬(삼고초려)는 진정한 인재를 얻기 위해 반복적인 방문과 끈질긴 정성으로 마음을 움직였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사자성어다. 오늘날에는 유능한 사람을 얻기 위해 진심을 다해 정중히 요청하는 태도 또는 그러한 과정을 의미하며, 성의와 정성을 다하는 인재 영입의 상징으로 널리 쓰인다.한자 풀이三(삼): 세 번顧(고): 찾아가다, 방문하다草廬(초려): 풀로 만든 초가집=> 풀로 엮은 집을 세 번 찾아가다유래와 배경이 사자성어는 『삼국지』에 나오는 유비(劉備)와 제갈량(諸葛亮) 사이의 이야기에서 유래한다.조조에 대항하기 위해 인재가 절실했던 유비는 세 번이나 제갈량의 초가집을 찾아가 그를 초빙한다. 제갈량은 처음 두 번은 만나주지 않았지만, 유비의 끈질긴 진정성에 감복하여 결국 유비의 군사로 나아가게 된다. 이..
2025. 5. 9.
관포지교 뜻, 유래, 한자, 비슷한 말(유사어), 예문(예시), 영어로, 속담, 반대말
管鮑之交(관포지교)는 고대 중국 춘추시대 제나라의 관중(管仲)과 포숙아(鮑叔牙) 사이의 깊고 진실한 우정을 일컫는 고사성어다. 오늘날에는 조건 없는 신뢰와 이해, 오래도록 변치 않는 우정을 뜻하며, 진실한 친구 관계를 설명할 때 자주 인용된다.한자 풀이管(관): 관중(管仲), 인물 이름鮑(포): 포숙아(鮑叔牙), 인물 이름之(지): ~의交(교): 사귐, 우정=> "관중과 포숙아의 우정", 즉 두 사람의 의리 있고 돈독한 교제를 의미한다.유래와 배경관중은 초기에는 형편이 어려워 장사를 하였고, 포숙아와 함께 동업하였다. 관중은 늘 자신의 이익을 먼저 챙겼음에도, 포숙아는 그를 탓하지 않고 배려하였다."관중은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그렇다. 나는 그를 이해한다."후에 두 사람은 각각 공자 규(公子糾)와 공자 ..
2025. 5. 8.
함흥차사 뜻, 유래, 한자, 비슷한 말(유사어), 예문(예시), 영어로, 속담, 반대말
咸興差使(함흥차사)는 "함흥으로 간 사신"이라는 뜻으로, 심부름이나 사명을 띠고 간 사람이 소식도 없고 돌아오지도 않음을 비유하는 고사성어이다.함흥차사의 뜻과 유래한자 풀이咸興(함흥): 조선 시대 태조 이성계가 낙향한 지역, 현재의 북한 함흥差使(차사): 임무를 띠고 파견된 사람, 사신유래 배경조선 태조 이성계는 왕위 계승 문제와 관련한 갈등으로 인해 큰 아들 방우가 아닌 다섯째 방원을 후계로 정한다. 방원은 정적을 제거하고 왕이 되었으나, 이성계는 이를 못마땅하게 여겨 함흥으로 낙향하게 된다.방원은 아버지의 귀환을 요청하며 여러 차례 사신을 보냈으나, 그 사신들이 이성계의 분노로 인해 돌아오지 못하거나 죽임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에 따라 "함흥에 간 사신은 돌아오지 않는다"는 말이 생기게 되었고..
2025. 5. 8.
읍참마속 뜻, 유래, 한자, 비슷한 말(유사어), 예문(예시), 영어로, 속담, 반대말
泣斬馬謖(읍참마속)은 “泣(읍): 울다”, “斬(참): 목을 베다”, “馬謖(마속): 인물 이름”으로 이루어진 고사성어로, 공정한 원칙과 대의를 위해 개인적인 정을 버리는 결단을 의미한다.읍참마속의 뜻과 유래읍참마속의 정의본래 의미눈물을 흘리며 사랑하는 사람을 처형한다는 뜻으로, 사사로운 정에 얽매이지 않고 대의를 지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사용 맥락조직이나 공동체의 질서를 위해, 가까운 사람일지라도 공정한 처벌이나 조치를 감행해야 할 때 인용된다.읍참마속의 유래삼국지에 등장하는 이야기로, 제갈량이 북벌을 감행하면서 마속(馬謖)에게 요충지인 가정을 맡긴다. 그러나 마속은 명령을 어기고 요령 없이 산 위에 진을 쳐 적에게 포위당해 참패한다. 제갈량은 마속을 총애했으나, 군율을 세우기 위해 그를 눈물을 머금..
2025.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