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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11

지란지교 뜻, 유래, 한자, 비슷한 말(유사어), 예문(예시), 영어로, 속담, 반대말 芝蘭之交(지란지교)는 지초와 난초처럼 향기롭고 고결한 우정을 의미하는 고사성어다. 친구 사이의 깊고 맑은 우정, 인격적으로 존경할 수 있는 친구와의 관계를 표현할 때 쓰인다.한자 풀이芝(지초 지): 지초, 향기로운 풀蘭(난초 난): 난초之(갈 지): ~의交(사귈 교): 사귐, 교제⇒ 향기로운 지초와 난초처럼 맑고 고상한 사람과의 우정을 뜻함유래와 배경『논어(論語)』 「공야장편(公冶長篇)」에 등장한다. 공자는 제자 자공(子貢)에게 "지초와 난초가 모이면 향기로우나, 잡초와 어울리면 그 향을 잃는다"고 말하며, 누구와 사귀는지가 인격에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하였다. 이는 단지 우정의 고귀함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선한 사람과의 교류가 자신의 품성과 향기를 높인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현대적 의미와 활용1. 깊.. 2025. 6. 7.
붕우유신 뜻, 유래, 한자, 비슷한 말(유사어), 예문(예시), 영어로, 속담, 반대말 朋友有信(붕우유신)은 친구 사이에는 신의(信義)가 있어야 한다는 의미의 사자성어로, 유교 경전인 『논어(論語)』에 나오는 표현이다. 진정한 우정의 기반은 신뢰이며, 친구 관계는 서로를 믿고 의지할 때 성립된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한자 풀이朋(벗 붕): 친구, 동료友(벗 우): 벗, 친구有(있을 유): 있다, 가지다信(믿을 신): 믿음, 신뢰, 신의⇒ "친구 사이에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즉 친구는 서로 신의를 지켜야 한다는 뜻유래와 배경『논어(論語)』 「학이편(學而篇)」에서 공자는 인(仁)을 실천하는 방법으로 세 가지를 말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붕우유신”이다:“君子務本(군자무본), 本立而道生(본립이도생). 孝弟也者(효제야자), 其為仁之本與(기위인지본여).”“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人不知而不慍 不亦.. 2025. 5. 31.
불치하문 뜻, 유래, 한자, 비슷한 말(유사어), 예문(예시), 영어로, 속담, 반대말 不恥下問(불치하문)은 지위가 낮은 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겸손하게 배우려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자성어이다. 진정한 배움은 체면이나 자존심보다 진리를 향한 열린 자세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일깨워준다.한자 풀이不(아닐 불): 아니다恥(부끄러울 치): 부끄러워하다下(아래 하): 아래, 지위가 낮은 사람問(물을 문): 묻다⇒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음유래와 배경『논어(論語)』 「공야장편(公冶長篇)」에 나오는 구절에서 비롯되었다:子曰 不恥下問 是以謂之文也 공자가 말하기를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 이것이 바로 문(文, 훌륭한 사람)이라 이르는 까닭이다”라고 하였다. 이는 참된 지혜와 인격은 지위나 나이에 관계없이 배움을 구하는 자세에서 비롯됨을 .. 2025. 5. 26.
不惑 불혹 뜻, 유래, 한자, 비슷한 말(유사어), 예문(예시), 영어로, 속담, 반대말 不惑(불혹)은 공자(孔子)가 『논어(論語)』에서 자신의 삶을 회고하며 말한 표현으로, 사람이 마흔이 되어 세상의 이치에 밝고, 흔들리지 않는 정신적 경지에 이른 상태를 뜻한다. 고정된 사자성어라기보다 유교 문화에서 인생의 한 단계를 정의하는 개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한자 풀이不(아닐 불): 아니다, 부정惑(미혹할 혹): 의심하거나 마음이 흔들림⇒ 불혹은 "마음이 미혹되지 않음"을 의미하며, 외부의 유혹이나 혼란에 쉽게 휘둘리지 않는 상태를 나타낸다.유래와 배경『논어(論語)·위정편(爲政篇)』에서 공자는 자신의 인생 단계를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吾十有五而志於學, 三十而立, 四十而不惑, 五十而知天命...”“나는 열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서른에 자립하였으며, 마흔에 미혹되지 않았고, 쉰에 천명을 알았다.. 2025. 5. 24.
감언이설 뜻, 유래, 한자, 비슷한 말(유사어), 예문(예시), 영어로, 속담, 반대말 甘言利說(감언이설)은 겉으로는 듣기 좋지만, 속셈이 있는 이기적인 말이나 아첨을 일컫는 사자성어다. 이는 타인을 현혹하거나 자기 이익을 위해 달콤한 말과 유리한 조건을 앞세우는 태도를 경계하는 데 자주 사용된다.한자 풀이甘(달 감): 달콤하다言(말씀 언): 말利(이로울 이): 이익, 유익함說(말씀 설): 말하다, 설득하다⇒ 달콤한 말과 이익을 주는 말이라는 뜻으로, 겉보기엔 그럴듯하지만 속셈이 숨겨진 말을 의미함.유래와 배경《논어(論語)》 「학이편」에서 공자는 “甘言利口는 선하지 않다”(甘言利口、鮮矣仁)고 하여, 말을 잘하고 듣기 좋게 하는 사람일수록 오히려 믿을 수 없음을 경계했다. 이러한 고전적 교훈은 오늘날까지도 사회적 관계에서 반복적으로 적용된다.현대적 의미와 활용1. 겉과 속이 다른 말겉으로는 .. 2025. 5. 21.
문일지십 뜻, 유래, 한자, 비슷한 말(유사어), 예문(예시), 영어로, 속담, 반대말 聞一知十(문일지십)은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안다’는 뜻으로, 매우 총명하여 한 가지를 들으면 그로부터 많은 것을 미루어 짐작하거나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의 지혜를 비유하는 고사성어이다. 학습 능력이 뛰어나고, 통찰력이 탁월한 사람을 묘사할 때 사용된다. 단순한 기억력보다는, 이해력과 응용력, 연역적 사고를 중요시하는 표현이라 할 수 있다.한자 풀이聞(문): 들을 문一(일): 하나 일知(지): 알 지十(십): 열 십⇒ 하나를 듣고 열을 알다유래와 배경『논어』 「공야장(公冶長)」편에 등장하는 표현이다. 공자가 제자 자공(子貢)을 칭찬하면서 말했다:“賜也, 賜也, 非我之徒也! 小子鳴鼓而攻之可也. 夫賜聞一以知二, 由聞一以知十.”이때 자공은 聞一知二(하나를 들으면 둘을 아는) 수준으로, 아주 총명하지만 그보다 더 .. 2025.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