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동풍 뜻, 유래, 한자, 비슷한 말(유사어), 예문(예시), 영어로, 속담, 반대말
千里同風(천리동풍)은“천 리 떨어진 곳에서도 같은 바람을 맞는다”,즉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마음과 뜻이 하나로 통한다는 여운 깊은 의미를 품은 고사성어다.먼 하늘 아래 같은 바람이 흐르듯,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정과 화합이 거리를 넘어 이어질 때 이 표현은 속삭이듯 빛을 드러낸다.千里同風의 뜻과 유래정의천리동풍은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마음이 통하고 조화롭게 어울리는 관계를 뜻한다.특히 군신 간의 조화, 국가의 화평, 사람 사이의 깊은 연대 등을 상징하는 말로 쓰여 왔다.유래이 말은 『시경(詩經)』 소아(小雅)편에서 연원을 찾을 수 있다.나라가 평화로울 때 바람도 곧고 음악도 고르게 울린다 하여,천리가 흘러도 온 나라에 같은 바람과 같은 기운이 흐른다는 시적 비유로 표현되었다.당시 사람들은 바람을 정치와 ..
2025. 11. 17.
知音 지음 뜻, 유래, 한자, 비슷한 말(유사어), 예문(예시), 영어로, 속담, 반대말
知音(지음)은 문자 그대로는 “소리를 안다”는 뜻이지만, 고사성어에서는 자신의 마음이나 속뜻을 깊이 이해해주는 진정한 친구를 의미한다. 단순한 교류나 친분을 넘어, 인생의 깊은 결을 공유할 수 있는 '영혼의 벗'이라는 철학적 의미를 담고 있다.한자 풀이知(지): 알다 지音(음): 소리 음⇒ 소리를 알아준다, 더 나아가 마음 깊은 곳까지 이해하는 사람유래와 배경『열자(列子)』 「탕문편」과 『사기(史記)』 「여불위열전」 등에 전해지는 고사로, 전국시대 초나라의 거문고 연주자 백아(伯牙)와 그의 친구 종자기(鍾子期)의 이야기에서 유래했다. 백아가 거문고를 타면 종자기는 그 소리를 듣고 백아의 마음을 정확히 읽어냈다. 백아가 "산을 생각하며 연주하면" 종자기는 "높고 웅장한 산이 느껴진다"고 하고, "물결을 생..
2025. 5. 16.